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범국민적 실천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지난 5월 6일을 기점으로 기존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됐습니다. 약 3개월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질병 확산을 통제하는 데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나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이 위축됨에 따라 국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됐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정서적 행복감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했습니다.

“서로 간의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정서적인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행동”을 정의하고, 시청자들이 이를 실천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크리에이티브를 기획했습니다. 서로 떨어져 지내야 하는 현 상황 속에서 메신저, 화상통화 등을 통해 마음을 전하는 행동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각화해 표현함으로써 메시지의 전달력을 강화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콘텐츠의 공유와 지인과의 소통을 촉발하고자 유력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캠페인을 선공개했습니다.

▼ 보건복지부 생활방역 캠페인 :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