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KCC창호는 기능성에 포커싱 된 그동안의 광고에서 벗어나 ‘창은 여자의 삶을 담는 액자’라는 슬로건 아래 타깃인 3045 주부층의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타깃의 삶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공감’을 통해 디지털상에서 회자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Uniqueness

타깃 공감대 형성을 위해 3045 주부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던 중, 사랑하기 때문에 남편과 결혼해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자로서’ 사랑받는 느낌이 희미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많은 부부가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묶이면서 애정표현뿐만 아니라, 하고 싶은 얘기들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산다는 인사이트로부터 출발, 이를 ‘프로포즈’와 ‘리얼카메라’라는 요소를 통해 풀어내고자 했습니다.

Answer

우리는 평범한 KCC 발코니창에 초단거리 리어프로젝터를 설치, 프로포즈를 조금 더 특별하게 보일 수 있도록 했고, 프로포즈의 진짜 주인공인 주부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전하기 위해 ‘이중 리얼카메라’라는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약 한 달간의 준비 끝에 촬영된 ‘두 번째 프로포즈’ 영상 콘텐츠는 ‘부부’라는 익숙함에 잊고 있었던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여자의 행복을 담는 액자’라는 KCC창호의 브랜드 메시지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