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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Log 2013 애드쿠아 전임직원 가을운동회 – 뛰어야, 하나!
며칠 동안 계속되던 가을비 때문에 우비 입고 운동회를 해야 하나 걱정만 쌓이던 애.인들! 하지만, 10월 11일 금요일이 되자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가을 운동회를 마음껏 즐기라고 애.인들을 반겨주었습니다. 가을운동회의 팀장 소개시간은 팀원들의 함성으로 본격적으로 소리지르고 뛰고 달릴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이 이 남자의 신발을 벗게 만들었는가.
왜 이 남자는 응원도구에 집착하게 되었는가.
홀로 서있는 이 여자가 당당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사진들에 대한 답은 바로… 뛰어야, 하나! 되는 애.인들의 가을 운동회 속에 있었습니다.
가을 운동회 츄리닝 바지는 우리가 책임진다 B팀 빨간바지!
한번 질 때마다 발끈할 것 같은 C팀! 이런 씨!
팀장, 팀명, 팀구호의 진정한 삼위일체를 보여준 D팀 이승준팀!
어? 여기 A팀 팀장님이 보이지 않는데요?
주인공은 늘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이죠. A팀 ‘이겨야 하나?’ 의 박세현 주임님 여기에 있었네요.
전략 2팀에서 응원 도구를 협찬해주셔서 이번 가을운동회에는 각 팀들이 더욱 열띤 응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멋♡전략 2팀♡짐
준비 운동 할 때까지만 해도 상큼한 모습만 보여주는 애.인들! 하지만 그들의 마음속은 1등을 노리는 승부욕으로 활활 불타고 있었습니다.
풍선 기둥 세우기&풍선 서바이벌 게임에서각 팀의 위닝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A팀, 적당한 사이즈로 불고 양으로 승부하자!
B팀, 양보다는 질! 머리 사이즈만한 풍선을 불어 기선제압을 한다!
C팀, 오늘만큼은 내가 메시고 호날두다! 다 덤벼!
A팀, 상대팀을 도발해 말려들게 하기
그 외 다른 전술들…
정신 쏙 빼놓게 만드는 아찔한 라인…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터트린다!
풍선 게임의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협동 제기차기 전략 방향 세우는 중 ▶▶
약하게 여러 번 튕겨 숫자를 올리려는 A팀, B팀과 한 번 높게 튕겨 성공 확률을 높이려는 C팀과 D팀
하지만, 한번 튕긴 공 앞에 모든 전략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준비운동까지만 해도 상큼했던 애.인들은 줄다리기에서 진정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게 됩니다.
가을운동회에 4년 동안 참석했던 애두구아(愛逗具我)선생은 줄다리기 게임에 대해 시 한편을 남겨놓았습니다.
모두함게 필살승리(募頭咸揭必殺勝利)
누구나 게임을 열심히 하지만, 진정 이기기 위해서는
백번각오 허리작살 (百番覺悟 墟理疼强)
허리가 부러질 각오는 백번 쯤 해야 한다
오버액선노란카드(烏寶厄銑怒亂可頭)
지나친 액션으로 게임 진행에 혼란을 줄 땐 경고 뿐
정정당당 승리기원(正正堂堂 勝利冀願)
규칙을 준수하며 겨루는 자만이 승리한다
훈수사절 참여환영 (訓手謝絶 參與歡迎)
훈수는 그만두고 함께 참여하라
영차영차 표정빈틈 (榮且榮且 表情貧闖)
한번 더 할 때마다 표정은 방심하면 안된다
밧줄 하나만 있으면 가을운동회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서로의 힘을 겨루는 줄다리기 게임 외에도 바닥에 굴러가는 봉을 점프해서 피하며 집중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파도타기 게임과
서로의 협동심을 확인할 수 있는 단체줄넘기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밧줄엔 사장님도 함께 뛰게 만드는 마법이 숨어있다는 사실!
게임에 사용된 밧줄은
잔디에 긁혀도 상처받지 않는 용기와
어디든지 뛰어다닐 수 있는 자유로움을 가졌을 것입니다.
단언컨대, 밧줄은 가을운동회에서 가장 완벽한 물체입니다.
엘 클라시코에 버금가는 빅-매치!
애드쿠아 가을운동회 최초로 열린 애 클라시코
레알맛들린다 VS FC 바로 메로나
양쯔강범람슛!
런던 대공황 슛!
그들의 거침없는 슈팅은 애.인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마지막 대결인 6인 달리기는
결승점에 들어오는 속도가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속도에 비례하는경기죠.
입으로는 하나, 둘, 하나, 둘 끊임없이 외치지만
하나, 둘, 둘, 둘, 하나 꼬이는 스텝
승리를 떠나 진정한 팀웍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운 애.인들. 가을 운동회가 무르익을수록 서로 어색해하던 표정위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가을운동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애.인들의 뜨거운 퍼포먼스!
이승준 대리와 고미경 주임의 ‘가을운동회는 24시간이 모자라’
2012년 가을운동회 때부터 장기자랑을 준비한 것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성원차장과 장해진 사원의 ‘내 귀에 가을운동회’
전략팀의 고정 댄스 담당 이현석과장과 이수민 사원의 가을운동회맞이 관광버스 댄스
내가 바로 애드쿠아의 진정한 댄스머신이다!
하지만 이들을 뛰어넘는 2013년 애드쿠아 가을운동회의 스타는 바로 A팀 팀장인 박세현 주임이었습니다.
SMIRNOFF와 함께 애.인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던지는 박세현 주임
가을 운동회가 시작할 때부터 오늘의 MVP는 이미 정해져 있던 것 같습니다.
한 걸음 뒤에 항상 서서 애.인.들을 묵묵히 지켜봐주시는 대표님의 폐회사로 가을운동회는 끝이 났습니다.
역시 대표님은 애드쿠아의짱짱맨!
서로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뛰어서 하나 된 애.인들의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뛰어야, 하나! 2014년에는 애.인들이 더욱 하나되는 가을운동회를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