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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ds 2014 Korea Advertising Awards, Website/Online Campaign Section, Silver Prize
WEB AWARD KOREA 2014 웹어워드 특별대상 - 월간 IM
2014 &Award, Digital Film-Commercial film, Winner
2014 &Award, Website-Community/Networking websites, Grand Prix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5, Media > Product & Service Corporate /Institution - Finalist
부산국제광고제 AD STARS 2015, Media > Integrated Media Campaign - Finalist
Question
‘기아체험 24시간’은 빈곤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아이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봄으로써 그들의 아픈 현실에 공감하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월드비전의 대표 나눔운동입니다. 우리는 기아체험 24시간을 최초로 온라인으로 확장하여 더욱 많은 이들이 세계의 굶주린 아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했습니다.
Uniqueness
온라인을 통한 기아체험은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행사와 달리 참여 형태가 더욱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의 행동을 북돋고 나눔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의 디지털 캠페인으로 그들의 ‘공감(共感)’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공감 포인트는 ‘긍휼(矜恤)’. 즉, 보는 이로 하여금 측은지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과 그 아이들의 삶을 비교해 봄으로써 다시금 긍휼의 마음을 일깨울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을 두고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의 중심 아이디어는 ‘기아체험 시간표’입니다. 캠페인 사이트에 방문한 참여자가 직접 자기만의 기아체험 시간표를 만든 후 웹•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는 시간표에 따라 기아체험을 실천에 옮겨 보는 방식으로, 자신의 평소 일상과 전혀 다른 아이들의 삶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그들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의 아이디어는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내 아이에게는 아프고 힘든 것, 위험하고 더러운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런 보호 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질병과 굶주림에 노출된 채 가까스로 생을 이어가는 아이들의 모습 비교를 통해 영상을 보는 이로 하여금 그들의 고통받는 현실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Answer
캠페인 사이트는 PC•모바일•태블릿 PC 등 다양한 브라우저의 호환성을 고려해 제작하여 참여자가 어떠한 접속 환경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동일한 경험으로 기아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 메인 페이지-웹]
[캠페인 사이트 메인 페이지-모바일]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아체험 콘텐츠는 크게 ‘바로알기’ ‘체험하기’ ‘알리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바로 ‘알고’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에게 이들의 현실과 나눔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콘텐츠 내용을 구성했으며, 인포그래픽과 인터렉션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기아체험에 함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 기아체험 콘텐츠]
참여자는 캠페인 사이트 접속 후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식수 체험하기’ ‘아동노동 바로알기’ ‘기아 실태 알리기’ 등의 체험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선택된 체험 콘텐츠는 즉석에서 원형의 ‘기아체험 시간표’로 만들어집니다. 시각적으로 표현된 기아체험 시간표를 통해 참여자는 기아체험에 앞서 자신의 일상과는 전혀 다른 아이들의 하루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캠페인 사이트 기아체험 시간표]
한편, 우리는 캠페인 영상 제작을 위해 월드비전 김보성 홍보대사와 함께 ‘영화 <의리의 아이들> 오디션’이라는 페이크 오디션을 열었습니다. 기아체험에 대한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오디션 막바지에 공개되는 캠페인의 키 메시지를 더욱 극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전에 오디션 참여 신청을 받아 15팀을 선정했으며, 김보성 홍보대사의 주도로 오디션을 진행, 실제와 같은 오디션 현장을 연출했습니다. 참여한 아이들은 가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더러운 물 마시기, 무거운 돌 운반하기, 높은 곳 올라가기 등 지구 반대편에 사는 아이들이 실제로 처해 있는 상황을 연기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미션에 힘들어하는 아이와 그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표정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오디션 진행 후, 1시간 동안 아이들의 오디션 모습과 배고픔에 고통받는 아이들의 실제 생활 모습을 교차 편집하여 영상을 만들고 합격자 발표 시간에 상영했습니다. 오디션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것을 접해야 하는 걱정되고 안쓰러운 상황, 그리고 이어지는 ‘우리 아이들’의 비극적인 현실. 그 극명한 대비는 오디션에 참여한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먼저 ‘모두가 우리 아이’임에 진정성 있는 공감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영상 상영이 끝난 후, 김보성 홍보대사는 무대에 올라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으며, 현장의 참가자들은 뜨거운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페이크 오디션에 참여한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이후 캠페인 영상을 보는 모든 이들이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 멈추게 해 주세요.”라는 캠페인 슬로건에 공감하고, 실제 아이들의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는 행동에 동참하기를 바랐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편집 영상을 접한 부모님들과 아이들은 평소 의식하지 않았던 지구 반대편 아이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등 기아체험 24시간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었습니다.
현재 캠페인 영상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게시 후 약 1주일 만에 43만 건 이상의 영상 조회와 7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특히 자발적인 공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 또한 캠페인 2주 동안 20만 이상의 방문 수를 기록하며 캠페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캠페인 영상 – 김보성 영화 ‘의리의 아이들’ 오디션 현장]
[캐시슬라이드]
[DA]
- CREDITS
- ECD(Executive Campaign Director) 서정교 / AD 임정욱 / AE & AM 전민호, 최지나, 신희지 / ECD 전훈철 / CD 김현균 / CW 유윤경 / PD 김민준 / Design 여재구, 박혜림, 이소연 / DA Design 이우택, 박혜림 / Development 서일교 / Publishing 박병길, 노명철, 박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