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GROUND

‘아카페라’는 커피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구축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아카페라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음료가 주로 강조하는 ‘각성’과 ‘충전’의 기능적 역할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일상 속 행복을 더해주는 커피’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영상 광고를 넘어, 소비자가 직접 여유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STRATEGY

아카페라의 브랜드명에 포함된 ‘cafe’의 의미를 살려, 실제로 카페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소비자에게 아카페라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순간을 선물하고, 타 브랜드가 강조하는 각성과 충전의 기능적 측면과 차별화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커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 속 여유로운 순간을 포착하고 담아내는 브랜드 ‘포스터샵’과 협업해 <아카페라 전시회>를 선보였습니다. 장소는 강남의 복잡한 도심 한가운데에서 여유로운 ‘틈’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을 선택해, 전시회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여유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간은 입구, 숲, 물결, 창문, 라이프, 아’카페’라까지 총 7개 섹션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테마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불어, 렌티큘러, 거울 포토존, 블라인드 액자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아카페라가 전하는 여유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전시 감상 후에는 전시 작품이 담긴 코스터 굿즈와 아카페라 제품을 제공해, 전시에서의 여유로운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RESULT

전시 운영 9일 동안 폭염과 폭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7,709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아카페라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험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전시회 이후, ‘아카페라 전시회’에서 느낀 여유를 소개하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이 70건 이상 발생했으며, SNS에서도 긍정적인 자발적 후기가 다수 게재되었습니다.
특히, 캠페인 이전에는 ‘아카페라’ 검색 시 ‘사이즈’, ‘대용량’ 등 제품 스펙 중심의 연관어가 주를 이뤘으나, 캠페인 이후에는 ‘여유’, ‘감성’ 등 아카페라가 지향하는 정서적 가치 중심의 연관어가 다수 등장하며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 파사드

▼ 입구

▼ 숲

▼ 물결

▼ 창문

▼ 라이프

▼ 아’카페’라

▼ 굿즈